크램잇 CRA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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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AJOBYAJO 와의 협업에 이어 두번째 협업이 공개됐다. 

크램잇의 사사로운 애정을 차지하는 monument_P가 그 파트너다.


매 시즌 룩북은 어딘지 모르게 고독해보였고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해 디자인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과하지 않은, 정제된 느낌을

 지켰다.  크램잇에는 의류 브랜드로 속해있지만 본래 monument_P는 재능과 욕심이 다분한 토탈 레이블이다. 그래서 더 탐이

 났다.  크램잇과 함께한 이번 익스클루시브 시즌 타이틀 MUTTERED: mutter '중얼거리다' 과거형. '중얼거렸다' 는 제목을 붙힌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something about 2005. '2005년?' 에 의문을 품으며 의도를 깊이 들여다보았다. 이 시즌의 영감은 아버지

와의 통화 중 아버지의 중얼거림에서부터 시작됐다. 2005년은 마뉴멘트 피 디렉터의 개인사에 큰 전환점이 있던 해라고 한다. 

아버지는 여전히 그 해 이야기와 후회나 미련 같은, 미묘한 감정이 담긴 말을 전하셨고 그럴때마다 디렉터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혼란이 일었나보다.







 ‘I AM NOTT(X) HERE’  의 의미를 어렴풋이 이해하며, 몇 가지 질문을 드렸다,



1. 마뉴멘트 피의 Product 라인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마뉴멘트 피의 철학이 담겨있는 듯 하다.

 이번 시즌의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해준다면.


> 나의 2005년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일 뿐이고 누군가에게도 이처럼 돌아갔으면 하는

 혹은 계속 마음에 남는 과거의 어느 시점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있지 않고 있을 수 도 없다. 나는 지금

 여기 이곳에 있을 뿐이다." 를 말하고 싶었다. 기억과 기록으로만 남아있을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지금 정말 존재하는

 현재를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 아버지에게도.



2.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디테일. 눈에 띄지 않아도 옷을 입는 사람이 느끼고 볼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신경쓴다. 그리고 표현기법. 이번 시즌은

 어떤 묘사법으로 표현해볼까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라인이 들어간 팬츠를 디자인 하고싶다면, 어떤 방식으로 라인을 그어볼까.

 찢어진 선? 프린팅? 라인을 덧대어 볼까? 등 표현 방법을 고민한다.



3. 마뉴멘트 피 Product 라인의 최종목표를 알려줄 수 있는가.


> 최종 목표는 없고 다음 스텝은 있다. 옷 말고 다른거 만들어보기!



4. 어디서 영감을 많이 얻나.


> 이노우에 스구야의 포스터 디자인, 그리고 많은 훌륭한 서적들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리고 동대문이나 문방구처럼

 재미있는 재료들이 있는 곳에 가는 걸 좋아한다. 무언가 완성품을 보는 것 보다는 이 재료가 어떻게 쓰일지 그 가능성이 

가장 열려있는 상태일 때 물건들을 보다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생각들이 많이 떠오른다.



5. 콜라보레이션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있다. 크램잇과 진행하며 특별한 방향을 설정한 것이 있다면?

 혹은 어떤 요소에 중점을 두었는지 궁금하다.


> 크램잇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크램잇이 함께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많이

 존중해준다는 점이다. 이전 시즌 제품들도 마찬가지고, 항상 사용해왔던 마감이 덜 된듯이 올이 풀리는 디테일이나,

 그래픽 부분에서의 느낌을 존중해주는 듯 했고 그러한 부분들을 살리고자 했다. 가장 공통적인 마음은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 보자였는데 이전까지 만들었던 캐릭터가 강한 옷은 물론 재미있고 임팩트가 있지만, 매일 입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느꼈고 이번에는 매일 입어도 부담이 없고 그러면서도 약간의 디테일과 포인트가 있어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무난한 옷은 아닌, 그런 뱡향을 중점에 두었다.




어느 누구나 그립거나, 후회하거나, 아쉬운 시절의 편린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흘러가는 시간과 순간을 잡아두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야한다. 지난 날의 회상을 넘어 추억에 얽매이고 있다면 그것이 어떤 몽상이든

 무의미하지 않을까. 마뉴멘트 피는 언제나 의미있는 몽상을 한다. 쉽게 스쳐갈 순간조차 발단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결과는 견고하고 정교하리만큼 가치있다.


끊임없이 사유하는 마뉴멘트 피와 도전하는 크램잇의 앞날은 기대해도 좋다.







film - @insectnoise

product - @monument_P

music - haram kim (https://soundcloud.com/haramkim)





                                                                                                                                                                                                                                                                                    cram-it magazine editor 권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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